용액론, melt vs. dissolve
용액(solution) = 균일 혼합물
성분(component) = 용액을 구성하는 물질
용질(solute) = 용해되는 물질(○), 녹는 물질(×)
용매(solvent) = 용해시키는 물질, 녹이는 물질(×)
용액 = 용질 + 용매
먼저 용액 관련 설명할 때 잘못 사용하는 용어부터 살펴보면,
(1) ‘녹다, 녹이다’는 영어로 ‘melt’인데, 이 용어는
'얼음을 햇볕에 두었더니 녹아서 물이 되었다.'
에서처럼 한 물질의 상태가 열에 의해 고체에서 액체로 변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용액, 즉 균일 혼합물하곤 전혀 상관이 없다.
(2) ‘용해되다, 용해시키다’는 영어로 ‘dissolve’인데, 이 용어는
‘소금을 물에 넣으면 용해되어 소금물이 된다.’
→ 이 경우 고체인 소금이 액체인 소금물이 되니까, 마치 고체가 액체로 변한 것처럼 보여, ‘녹는다’라고 잘못 표현하는데, 소금하고 소금물은 엄연히 다르다.
에서처럼 한 물질(소금)과 다른 물질(물)이 혼합되어 균일 혼합물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공기(질소+산소+), 술(물+알코올+), 식초(물+아세트산+), 화이트 골드(금+니켈+)에서처럼, 어느 물질이 용매인지, 용질인지 헷갈릴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물질의 양(농도)의 크기로 구분하는데,
용액 성분 중에서 양이 가장 많은 물질이 용매가 되고, 나머지는 용질이 된다.
따라서 공기 용액은 질소가 용매, 식초 용액은 물이 용매, 화이트 골드 용액은 금이 용매가 된다.
단, 술은 종류에 따라 용매가 바뀔 수 있다.
맥주, 소주에서는 물이 용매이지만, 중국술 고량주는 알코올이 용매가 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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