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자꾸2011. 8. 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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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군 진례면 송정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집모양의 석관이다. 뚜껑은 맞배지붕 형태이고 몸체 아래쪽 둘레에 반쯤 앉은 모양의 십이지상이 조각되어 있다.

 

가형석관은 매우 드문데 일제 때 조사된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940) 부도 아래에서 출토된 예와 전남 광양의 옥룡사지 추정 도선국사 부도전 아래에서 출토된 예가 있으나 십이지상이 새겨지지는 않았다.

 

신라 말에서 고려 중기까지의 승려들 가운데 화장을 한 예는 드물고 오히려 전통적인 이차장 즉 부도(전)를 만들기 전 매장하여 육탈을 시킨 다음 뼈를 모아 석관에 넣는 세골장을 일반적으로 한 듯하다.

 

십이지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왕릉의 호석에 새기거나 그 둘레에 곱돌로 조각하여 묻은 것, 화장뼈단지 둘레에 토기로 만들어 호위하듯이 묻은 것, 청동으로 만들어 무덤 안에 배치한 것 등 아주 다양한 형태로 널리 성행하였는데, 이 석관의 경우도 그런 현상 중 하나이다.

 

석관의 크기는 길이 73cm, 너비 45cm, 높이 42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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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영원파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Posted by 영원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