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만 Ansmann BLM-1 배터리
안스만 Ansmann BLM-1 배터리
* 올림푸스 E-1/E-300/E-330/E-500 호환 배터리
2005년 2월에 구입한 올림푸스 E-300.
정품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져 1년 전부터 한 1백여장 넘어가면 배터리 방전 경고등이 들어와 하루 종일 찍기에 부족하여 배터리를 새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부족한 대로 똑딱이로 보조하면서 그럭저럭 버텼습니다.
E-300을 구매할 당시, 중국산 비품 배터리 하나를 같이 구입하여 제대로 한 번 사용한 적 없이 가방에 넣고 다녔었는데(물론 가끔 완충시키면서), 1년 전에 사용하려고 충전시켜 보았더니 제대로 충전이 안 되더군요.
오늘 오후에 배송된 종이박스를 개봉해보니 제품만 달랑 들어있었습니다.
뽁뽁이(에어캡)로 싸는 게 부담되면, 신문지라도 좀 넣어 주시지,
전자제품 배송하면서 종이박스에 제품만을 그대로 넣고 배송하다니요?
종이박스를 보니 충격을 받았는지 한쪽이 찌그러져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플라스틱 포장도 파손되어있어 배터리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되었습니다.
디카총판을 배송 불량 업체로 소개합니다.
상호 : 다나통상 대표자 : 채복덕
이번엔 제품 자체를 보면, 먼저 제조일자가 없다는 게 불만입니다.
이 녀석이 1년 전에 만들어졌는지, 2년 전에 만들어졌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충전을 해보니, 1시간 정도 지나니까 완충되었습니다. -> 이건 좋은 현상이네요.
그리고 1백장의 사진을 거의 연속으로 찍어보았는데, 배터리 상태는 정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단 제품 성능 자체는 양호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출사 한 번 갔다 온 후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상태 그대로 종이박스 안에 있었습니다.
한쪽 모서리가 찢어진 상태.
중국산.
완충된 상태.